[날씨] 한낮 선선하지만, 초미세먼지 말썽...호흡기 건강 유의 / YTN

2022-11-09 34

대기 정체로 중서부·전북·경북 대기 질 탁해
강원 동해안 ’건조주의보’ 발효…화재 예방 유의

오늘 낮 동안에도 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며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겠습니다.

현재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서울 등 중서부와 전북, 경북 지역의 대기 질이 탁한데요,

특히,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'매우 나쁨' 수준까지 치솟은 곳이 있습니다.

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고요,

미세먼지 정보도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

오늘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

내일도 중서부뿐만 아니라 전북과 경북 등 남부 내륙에서도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릴 것으로 보이니까요,

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
먼지만 아니라면 오늘도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.

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선선하겠는데요,

서울 17도, 대전 18도, 광주와 부산은 21도로 예상됩니다.

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
하지만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5∼2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,

주말과 휴일, 전국에 단비가 내린 뒤 다음 주는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.

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'건조주의보'가 내려진 가운데,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.

주말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그 밖의 내륙에서도 대기가 점점 메말라갈 것으로 보이니까요,

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








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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